장건강에 좋은 유산균
사람의 장에는 수백 조~ 1000 조마리 이상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어 장내 플로라로 표현되지만, 유산균은 장내에서 포도당이나 올리고당 등의 당분을 먹고 젖산을 만드는 세균을 말합니다. 발효 결과물로 유산을 주로 생성하는 그람양성세균로, 젖산균이라고도 합니다. 넓게 보면 락토바실루스목의 락토바실루스과 젖산균속 세균들을 총칭하는 말이고, 좁은 의미로는 사람의 내장, 구강 등에서 사람과 공생하는 유익균을 말합니다. WHO에서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러시아의 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에 의해 그 존재와 효능이 처음 알려졌습니다.
유산균의 효능
정장작용
유산균은 당분의 분해와 좋은 박테리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나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완 설사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또한, 여분의 영양분과 노폐물이 체내에 쌓은 것을 방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작용
유산균의 장내 환경의 개선으로 유해물질을 신속히 감지하고 제거하고 소장과 대장의 수용체를 자극하여 면역을 증강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감기 등의 질병과 알러지, 아토피 성 피부염의 증상을 억제하고 암아니 고혈압, 당뇨 등 질병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내 환경을 개선합니다.
유산균은 제 2의 뇌라고 불리는 장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장내 환경을 정비하여 신체와 마음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으며 스트레스와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유산균의 종류
젖산을 생성하는 유산균은 유산균의 ‘락토’와 구균의 ‘락토 코코스’의 2종류입니다. 정확히 유산균은 아니지만 대장에서 중요한 좋은 박테리아인 비피더스균을 포함한 3종류가 대표적인 유산균입니다.
락토는 소장에서 활동하며 위산에 강하고 피로리균을 퇴치하는 작용이 있으며, 락토코커스는 면역력 강화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비피더스균은 90% 이상을 차지하는 착한 균에서 젖산보다 살균력 있는 초산을 만드는 작용이 있으며 정확히 말하면 당을 분해하고 만드는 유산균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발효 식품에 들어있는 유산균과는 달리 비피더스균은 효소가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는 적습니다.
동물성과 식물성 유산균의 차이
유산균은 동물성과 식물서응로 나뉼 수 있습니다. 식물성 유산균으니 다른 균과 공존하여 쉽게 분해되지 않아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지만, 동물성 유산균은 공존하지 않고 위산에 약해 쉽게 분해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해된 동물성 유산균은 흡수되어 좋은 박테리아의 먹이로 작용하므로 동물성과 식물성 등 각각의 유산균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균의 효과적인 섭취방법
유산균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는 소화 활동에 의해 위산이 옅어지기 때문에 유산균이 살이서 장에 도달하기 쉽습니다. 장내의 세균은 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되므로 자주 섭취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