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플라워 토끼풀 만들기
페이퍼 플라워 토끼풀, 클로버 만들기
어제 오후 6시에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포레스텔라의 신곡이 나왔답니다. 시간 맞춰 기다려 따끈따끈한 신곡을 스트로밍합니다.
인기 순위에 오르길 빌어봅니다.
영어지만 열심히 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예전부터 갖고싶었던 토퍼기계 실루엣카메오4를 장만했답니다.
종이로 무언가 만들때 가위로 오려내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짜증이 납니다. 어떤 방법이 없나 하다 만나게 된 것이 실루엣카메오 4 입니다. (실은 콘서트용 플랜카드를 더 많이 작업했다는.....)
자동으로 오려내다 보니 신나서 이것 저것 하다가 최근에는 페이퍼 플라워에 관심이 갔습니다.
유튜브도 보고 책도 보고 하면서 연습삼아 만든 첫 페이퍼플라워는 토끼풀입니다.
먼저 실루엣 스튜디오를 실행하여 모형에서 꽃잎을 클릭합니다.
꽃잎 수는 8장으로 조절합니다.
각 꽃잎의 크기를 약 2.5cm 크기를 조절하여 줍니다.
A4 사이즈에 맞춰 꽃잎을 채워 실루엣 카메오4를 실행하여 오려줍니다.
작업된 종이를 꺼내 꽃잎을 정리합니다.
종이를 천천히 들어 꽃잎을 떼어냅니다.
스파츌러를 이용하여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면 편합니다.
꽃잎을 정리하고 클로버 잎도 위와 같이 오려냅니다. (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수성싸인펜을 물에 살짝 찍어 연하게 꽃잎에 색을 입혀줍니다.
보통 물감으로 색을 입히는데 물감이 없어 싸인펜으로 했는데 나쁘진 않습니다.
핀셋을 이용하여 꽃잎을 하나하나 반으로 접어줍니다.
단순 노동인데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살짝 짜증이 올라오지만 중요한 작업이라 대충하면 티가 납니다.
사진과 같이 꽃잎을 하나하나 접어 줍니다.
접어진 꽃잎을 뒤집어서 가운데를 눌러 볼륨감을 줍니다. 나머지 꽃잎도 해줍니다.
토끼풀 하나에 갈색 꽃잎 2장 녹색 꽃잎 6장이 필요하더군요......
열심히 만들어 준비를 합니다.
녹색 꽃잎 6장 중 2 장은 5잎, 3잎으로 잘라주고 한장은 4잎으로 잘라줍니다.
갈색 잎부터 종이용 목공풀로 어긋나게 붙혀줍니다.
글루가 마를 때까지 꾹 눌려줍니다.
그 위에 녹색 잎을 붙히고 잘라놓은 5잎 ㅡ> 4잎 ㅡ> 3잎 순으로 어슷하게 붙혀줍니다.
송곳으로 중앙을 뚫어서 철사를 고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6호 꽃철사도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없어서 27호 썼습니다. 만드는 꽃의 크기에 따라 원하는 굵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27호 꽃 철사를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 끝을 둥글게 말아서 직각으로 꺽어줍니다.
목공풀을 바르고 아까 뚫어준 꽃잎에 꽂아 꽃잎을 살짝 당겨서 고정을 시켜줍니다.
마찬가지로 27호 꽃철사를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 끝을 둥굴게 말아 직각으로 꺽어둡니다.
직경 7mm 정도의 원을 잘라 가운데를 뚫어 철사를 고정시켜줍니다.
필요한 갯수만큼 위와 같이 작업합니다.
클로버 잎은 송곳으로 긁어서 잎맥을 만들어주면 실제 잎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녹색 싸인펜으로 잎 중앙으 살짝 칠해줍니다.
클로버 잎을 붙혀줍니다. 원이 작아서 생각보다 붙히기 힘듭니다..... (많이 버렸습니다......)
꽃잎보다 더 힘듭니다.
계속 하다보니 어느정도 요령이 생깁니다. ㅎ
작업한 클로버잎을 한 두개씩 원하는 위치에 토끼풀 꽃잎과 함께 테이프로 붙혀줍니다.
짠~~~ 완성입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놀랬습니다.
금손은 아니지만 곰손이라도 되서 다행인 하루입니다.
중간에 네잎클로버도 있는데..... 안 보이네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 네잎클로버는 행운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가 쌓이면 행운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