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귀 건강에 좋은 음식
현대에 가장 혹사 되는 감각기관은 아무래도 눈이다. 미세먼지, 황사 등에 아무런 대책없이 노출되어야 하고 각종 매체 노출 때문에 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눈 깜빡임을 너무 자주 잊는다는 사실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눈물이 순환되어야 하는데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면 눈 깜빡임이 적어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되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되고 눈부심, 이물감, 눈시림, 시력감소 등을 겪게 된다. 적절한 눈 깜빡임은 4초에 1번, 1분에 15번이다. 다른 것에 집중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깜빡임을 잊을 수 있으니 쉬는 시간마다 2~5분씩 꾸준히, 의식적으로 깜빡임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눈에 도움이 되는 음식
토마토 : 눈과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는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눈 건강은 물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다른 채소들과는 달리 익히면 더욱 건강에 좋으므로 스파게티와 같은 요리에 더욱 많이 활용하면 된다.
결명자 : 결명자에 다량 함유된 카로틴성분은 눈의 피로회복에 좋고 야맹증을 예방한다. 또한, 시시경을 강화하여 녹내장, 백내장 등의 예방에도 좋다. 차로 끓여 길게 복용하면 효과가 좋으므로 옆에 두고 자주 마시도록 한다.
당근 :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준다. 꾸준히 섭취하면 노안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귀지는 파낼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귀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자주 귀지를 파낸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하면 귀지는 파지않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한다. 귀지는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 글로불린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귀지는 세균발육을 억제하고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어벽인 셈이다. 또한, 귀의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난청 발생 확률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흡연을 하게되면 일시적으로 모세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달팽이관에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키고 이로인해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난청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귀를 건강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귀에 도움이 되는 음식
굴 : 굴에는 다른 식품의 5배 가량 정도의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 아연은 달팽이관을 보호해주고 청력저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해외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연을 섭취한 이명환자의 45%가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고등어 : 고등어에는 귓속 신경을 안정시켜 어지럼증이나 귀 울림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면이나 난청, 무기력감을 없애주고 시력저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 시금치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에 함유된 엽산은 청력을 악화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을 완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