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7의 영양소, 천연항암제로 불리는 파이토케이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토 케미컬은 phyto(식물) chemical(화학물질), 식물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차의 떪은 맛 성분인 카테킨,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 블루베리의 보라색 성분인 안토시아닌,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 등으로 1만여종의 파이토케미컬이 있습니다.
왜 식물에만 파이토케미컬이 있을까?
식물은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어 많은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태양의 자외선, 비, 바람, 초식 동물 등 많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위협적인 색이나 상대를 쫒아내는 향을 뿜어 자신을 보호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의 종류
폴리페놀 류 : 대부분의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은 가장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입니다.
카로테노이드 류 : 베타카로틴, 리코펜, 루테인, 제아잔틴 등 주로 색소 성분에 들어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류 :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카테킨 등 보라색의 색소 성분과 녹차의 카테킨이 폴리페놀과 함께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입니다.
테르펜 류 : 멘톨, 리모넨, 피넨 등 레몬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의 껍질에 들어있는 정유 성분으로 특유의 향을 나타내는 성분입니다. 섭취하기보다 아로마 오일 등으로 이용됩니다.
파이토케미컬의 효과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노화와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인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천연 항암제입니다. 활성산소에 의해 손산된 세포가 분열할 때 오류가 발생하여 이질적인 세포로 변질됩니다. 이 세포들이 암세포가 됩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의 분열을 방지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DNA가 손상을 방지하고 DNA의 복구를 도와줍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파이토케미컬을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무농약이나 유기농 야채, 과일을 선택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껍질이나 씨앗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농약에 취약한 성분들이기 때문에 무농약이나 유기농 야채나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나 과일을 통째로 섭취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껍질, 씨앗, 줄기 등 평소 잘 섭취하지 않는 부위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버리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섭취하기 힘든 부위는 스프나 야채육수 등으로 활용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오색 아채와 과일을 다양하게 섭취합니다.
레드푸드 : 토마토, 붉은 고추, 딸기, 사과 등
엘로우푸드 : 호박, 당근, 옥수수, 레몬, 오렌지 등
그린 푸드 : 녹황색 야채, 피망, 브로콜리. 키위. 청포도 등
퍼플 푸드 : 가지, 블루베리, 자색 야채, 포도 등
화이트 푸드 : 버섯, 마늘, 파, 배 등
5색 과일과 야채를 같이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섭취가 힘들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합성 원료와 화학 성분과 식품 첨가물 등 유해물질이 없는 것을 고릅니다.
특정 영양소 (단일 성분)만 있는 것이 아닌 멀티 비타민과 같이 여러 영양소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것을 고릅니다. 특정 영양소만 섭취해서는 잘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