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푸드의 색깔별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빨간색을 띠는 채소
채소나 과일이 빨간색을 띠게 하는 성분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E의 100배에 달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항암효과, 면역력 증가, 혈액을 맑게 하고 튼튼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체리 :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딸기 :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 항암 효과 탁월하고, 엽산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 :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과 전립선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럽의 속담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토마토의 효능이 탁월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이 유독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미국 코넬대의 식품과학과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라이코펜 성분은 열을 가해도 영양소 파괴도 없고, 인체에 더욱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석류 : 타닌과 펙틴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박 : 무기질 중 K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과 피로해복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주황색 채소
주황색 채소에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크립토잔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을 왕성하게 하며 소화작용을 도와줍니다.
햇빛에 노출된 피부회복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귤 : 색소 성분인 크립토잔틴이 면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탁월하고 헤스페리딘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귤을 먹을 때 흰색 껍질을 버리고 먹는데, 흰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고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 :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 :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노화 방지, 피부 재생을 돕고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살구 : 비타민 A가 많아 야맹증을 예방하고, 눈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당근 :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구건조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펙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가 안 좋거나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소염작용도 하기 때문에 피부 모공 속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어 여드름과 습진성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채소
노란 컬러푸트에 함유된 베타카로닌과 루테인은 면역력을 높이고, 모세혈관과 세포벽을 보호하며,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함께 항암 효과에도 좋다고 합니다.
레몬 :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 노화방지, 면역력 향상, 구강청결에 효과가 있습니다.
참외 :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바나나 : 클로로겐산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의 발암성 물질을 억제합니다. 타닌 성분은 설사와 변비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검은 반점이 많을수록 면역력을 키우는 효능이 높은데, 반점이 많을수록 당도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아서 하루에 1 ~ 3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옥수수 : 피토케미컬 루테인 성분이 백내장 등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와 간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호박 :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 C성분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감기와 중풍 예바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에는 이뇨 작용효과도 있어 산후조리를 하거나 몸이 쉽게 붓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충분히 가열해서 먹으면 카로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파인애플 :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보습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장을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원활한 소화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린이 있어 항암효과는 물론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며,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소화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의 망간성분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 주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성장과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