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열매라고 불리는 만능항염제, 노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니는 동남아, 베트남, 동 말레이시아, 남태평양, 하와이 타히티가 주원산지이며, 엄청난 악취가 나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니는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학명은 ' 모린다 시트로폴리아'입니다. 노니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치즈과일, 인디아에서는 인도뽕나무라고 합니다. 열대식물로 일 년 내내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다 자랐을 땐 3~12m 정도의 크기로 다양하며, 하얗고 작은 꽃을 피우며, 10~18cm 정도의 울퉁불퉁한 감자모양의 열매를 맺습니다. 약이 없던 원주민들이 천식, 해열, 두통, 외상치료에 노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중국, 하와이, 타히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니의 열매, 잎사귀, 뿌리, 줄기, 씨들을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노니의 영양성분은 아미노산 18종, 비타민 12종, 각종 미네랄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및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동의보감에는 노니의 뿌리는 해파극, (기운이 바다 끝까지 뻗친다) 파극천 (땅의 기운이 하늘까지 뻗친다.)으로 불리며, 기력증진,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노니의 효능
혈압, 심뇌혈관 질환 예방
노니에는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혈관을 확장하여 진통을 억제하고, 염증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조절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산화질소도 체내 생산에 도움이 됩니다. 산화질소는 혈관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 확장과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혈관 염증은 콜레스테롤을 결합해 혈전이 생성되면 혈류 흐름을 방해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을, 노니의 스코폴레틴 성분이 혈관 내 염증 물질을 제거하여 혈압강하,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염증완화, 해독작용
노니에는 풍부한 프로제로닌 이란 성분과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제로닌이란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상처회복이나 염증을 완화시키고, 염증반응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해독하는 작용을 해주어 음주 후에 숙취를 해소하고 간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암효과
노니의 대표적인 항암물질인 우르솔산이 사과만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담나 칸탈이라는 성분도 풍부하여 암 예방 및 암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로해소 및 피부미용 효과
노니에는 프로제로닌 성분이 손상된 세포의 단백질 합성 및 재생에 도움을 주고, 체내의 효소활동을 도와주어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피로를 회복시키고 완화시켜 줍니다. 피부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 주어 트러블을 완화시키고 ,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며, 스콜레틴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역할을 해주어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피부를 재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노니의 추출물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주름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향상
노니에는 프로제로닌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어, 우리 몸속의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외부로부터 각종 질병이 침입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노니 먹는 방법
노니는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환의 형태나 분말형태가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형태는 먹기에도 좋고, 유통기한도 길지만 성분자체를 흡수하는 면에 있어서 더디고 분말화, 환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성분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원액상태의 주스를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견과류와 요거트와 같이 섭취하면, 지용성 성분인 ' 스코폴레틴' 흡수율이 증가하고, 심 뇌혈관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노니는 신장 질환자와 이뇨제가 포함된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칼륨 배설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