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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이란

감기로 인한 두통에 너무 좋은 황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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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인한 두통에 좋은 황국차

예로부터 국화차를 마시면 불로장수한다고 전해져 오는데, 국화는 국화과의 여러 해 살이 풀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습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 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 꼴로 갈라집니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사화, 주변부는 설상화입니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간상화는 암, 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입니다. 꽃은 빨간색, 노란색, 흰색 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국화는 계절별로 분류하기도 하고 꽃의 형태에 따라 소륜, 중륜, 하륜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국화 중에서 약으로 쓰이는 것은 색이 짙고 크기가 작은 종류인데 눈의 통증에는 들국화보다는 일반적인 국화가 더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국화를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국화술을 담그거나 국화 꽃잎을 말려 베개 재료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국화의 약효를 얻기 위해서는 그늘에 말린 국화꽃을 매일 다려 그 물을 마셔주면 좋고, 국화로 술을 담궈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개속에 넣어 베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단잠을 잘 수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국화꽃의 주성분은 정유, 아데인, 콜린,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등이며, 그 외에 트리메틸사이클로핵산과 카보시락산, 아키세틴 등의 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화꽃은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납니다. 따라서 국화차를 복용하면 백내장이나 노안에 좋습니다. 눈이 침침하거나 통증이 있을 때, 미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때, 어지럼증이 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많이 쓰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그 외에 습기 때문에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습비,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며, 몹시 아픈 풍열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위와 장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마시게 되면 혈기를 이롭게 하고 몸이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국화는 감국이라고도 하고, 색깔은 노란색이어서 황국이라고도합니다. 국화 중에 가장 차가운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찬 성질의 사람이 많이 마실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황국에는 쿠신테논과 같은 정우와 아테닌, 프린, 베타인, 황색 색소인 크리사세민 등이 들어있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등을 해소합니다. 종기, 곽란, 복통 등에 효과적인 민간 약으로 쓰여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감국차는 가슴속에 열이 있어 답답한 증세와 폐렴, 기관지염, 두통, 어깨결림,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을 정화시켜 류머티즘이 호전되고 변비나 생리불순이 완화되므로 여성에게도 좋은 약차입니다.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골수가 보강되어 고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중풍이나 퇴행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중풍을 예방하는 약차를 만들 때는 감국(황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국차는 향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 국화는 소국 중에서도 꽃가운데 열매를 맺게 하는 심이 적고 솜털처럼 부드러워 씨가 맺히지 않는 종류가 좋습니다.

어느 국화로든 재료로 사용은 가능하나 농약등이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식용 국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식용국화를 따로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야생들국화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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