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에 좋다는 사과
‘하루 사과 한 개는 의사를 멀리한다’ 웨일스 지방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속담입니다.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을 예방합니다.
사과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은 인후암과 구강암, 폐암, 유방암 등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직장암과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사과에는 천연 항암제라고 불리는 파이토 케미컬 (케르세틴,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천식을 예방합니다.
사과는 알러지성 천식의 예방효과가 뛰어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2회 이상 사과를 먹으면 기관지 천식에 걸릴 위험을 32%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히스타민의 과잉 분비를 억제하여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히스타민 억제는 천식 외에도 알러지성 질환의 예방과 건초열, 습진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계 질환을 예방합니다.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액이 원활하게 하고 혈관계 질환을 예방합니다. 하루에 1~2개 정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 핀란드 연구에 의하면 사과는 뇌졸중에 걸릴 위험을 남성 41%, 여성 39% 낮추는 등 연구결과가 밝혀졌습니다.
당뇨병을 개선합니다.
일본의 한 대학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른 아침 공복에 사과를 1개 섭취하도록 하였는데 식후 혈당의 상승이 진정되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섭취하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1/3으로 낮추게 되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사과의 식이섬유인 펙틴이 당질의 흡수를 낮추고 사과의 과당은 비교적 흡수가 낮기 때문입니다.
장내 환경을 개선합니다.
사과의 펙틴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작용이 높습니다. 펙틴은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최적화하고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내의 독소와 내장 지방을 줄여 염증을 억제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껍질의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 탁월합니다.
사과는 껍질 째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2개 이상 섭취하면 과당이 높아져 장에 부담을 주게 되니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