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이란

염증 잡는 비타민 P 송홧가루

300x250

 

 염증완화에 좋은 송홧가루란?

송홧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다르게 바람을 이용하여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보냅니다. 형태는 노랗고, 연둣빛이 나며 고운 가루로 우리나라에선 송홧가루를 모아서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송화다식은 궁중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술이나 면에 섞어서 먹기도 합니다.

송홧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4월 후반에서 5월까지라고 합니다. 가루 채취법은 연노랑빛으로 아직 봉우리가 터지지 않았을 때, 송화를 채취한 뒤 햇빛에 말리면 터지면서 가루가 나옵니다. 그 후 모아둔 송홧가루를 물에 담근 뒤, 윗부분에 뜨는 것들만 걷어 모아서 바짝 말려주면 비로소 송홧가루가 됩니다.

그럼, 이 귀한 송홧가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홧가루의 효능

송홧가루는 염증을 잡는 비타민 P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타민 P라고 하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비타민 P는 흔히 얘기하는 플라보노이드를 말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균, 항염, 항암작용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혈관의 탄력유지와 비타민C의 기능의 보강하고,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체내에서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의 기록에 의하면 송화는 맛이 달고 온하고 독이 없다, 심폐를 윤하고 기를 늘리다. 풍을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다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송홧가루에는 혈액순환과 풍, 노화방지, 중풍, 고혈압 및 심장병에 도움이 되는 칼슘, 비타민B1,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송홧가루에는 혈관건강에 뛰어냐 효과가 있는 '피크노제놀'이라는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이탈리아 생의학과학 대학 연구결과, 항산화 효과가 이명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논문과 함께 비타민E의 50배, 비타민C의 20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송홧가루에는 각종 비타민B군과 칼슘이 풍부하여 간의 효능을 좋게 해 주며, 심폐기능을 도와 풍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습진, 피부염,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염증과 성인병에 좋으며 신경성 두통완화에도 좋습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고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송홧가루에는 콜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그 양이 무료 죽순의 수천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콜린은 레시티의 구 성분의 로 지방간 예방, 해소에 특효가 있으며, 기억력, 학습능력 향상,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송홧가루에는 히스티딘이라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성분이지만, 성인은 히스티딘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하게 되면 체내의 질소 균형이 무너지며, 어린이는 체내에서 합성을 못하기 때문에 신경기능지원, 빈혈예방 및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에 도움이 되며, 신체발달과 연관이 큰 단백질 합성을 돕기 때문에, 히스티딘을 스스로 합성할 수 없는 영유아에게 좋습니다.

 

송홧가루에는 양파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기로 알려진 유익한 성분인 퀘르세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위장점막 보호, 신경성 두통완화, 피부미용, 당뇨병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송홧가루 섭취방법

송홧가루는 가루이다 보니 물에 타 먹는 것이 보편적이나, 특성상 물에 잘 희석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리 물에 희석을 하여 꿀을 한 수저 정도 섞어서 냉장보관하고 시원하게 건강냉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솔잎향이 나는 독특한 풍미로 인해 송화주, 송화강정, 송화차 등으로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송홧가루의 부작용

송홧가루는 봄철에 코와 기관지로 들어가며 알러지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하게 먹게 되면 열병을 유발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