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가 미용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효능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영양가도 높고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아몬드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아몬드의 효능
항산화 작용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올리브 오일보다 4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안티에이징 효과, 암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과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추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다이어트 효과
아몬드에는 지방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어울리지 않겠지 생각하겠지만 아몬드에는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당분의 함량이 낮으며 비타민 B2는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케이오 대학 실험에 따르면 그동안의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고 아몬드를 하루 25알 먹어 평균 3.4kg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변비 해소 및 개선, 위와 장 건강 개선
아몬드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고 LDL을 제거하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레인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리놀렌산은 지방의 연소를 도와줍니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는 작용이 있어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을 배출하며 변비를 해소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의 유익균이 풍부하여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종 예방
아몬드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으로, 몸의 부종 해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빈혈 예방과 골다공증 예방
아몬드에는 아연과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하여 줍니다.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를 더욱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뼈를 잘 성장시키고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력 향상
아몬드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시력의 저하를 방지하고 야맹증을 예방하여 줍니다.
피로 회복
아몬드에는 각종 비타민과 아연,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의 회복을 도와주고 불면증을 완화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탈모 예방
아몬드에는 비타민B 7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손, 발톱과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의 부작용
변비에 좋다고 여기는 식이섬유이지만, 한 번에 다량 섭취하면 배탈,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식이섬유의 과다 섭취는 불필요하게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몬드는 지방의 함량이 높아 소화 흡수에 시간이 걸리고 위장에 부담이 되고 설사를 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몬드의 과한 섭취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적절하게 섭취하면 문제없지만, 감기와 염증이 지속적인 사람은 아몬드의 과잉 섭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E 과다 섭취에 의한 질병을 발병
아몬드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분류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소변으로 체외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버립니다. 비타민E의 과잉 섭취에 의한 증상으로 메스꺼움이나 설사, 간 기능 장애, 근력 저하, 골다공증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E의 섭취 제한량은 650mg에서 아몬드만으로 다량 섭취하기는 어렵기에 걱정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