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두고두고 쓸모 있는 우리 몸에 좋은 차(茶)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살감기에는 <흰 파뿌리 생강차 >
몸살감기는 땀을 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들은 감기에 걸려도 열은 나고 한기는 들지만 땀은 잘 배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흰 파뿌리와 생강을 달여서 먹으면 땀과 함께 노폐물도 배출하여 감기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침감기에는 < 맥문동차 >
맥문동차는 폐를 윤기 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기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 차입니다. 기관지가 좋지 않거나 폐의 기능이 떨어져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차입니다.
가래기침에는 < 생강차 >
생강차는 기침을 멎게 해주고 가래를 삭여줍니다.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과 식욕증진, 숙취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기억력 감퇴에는 < 오미자차 >
오미자에는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부릅니다.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겨울철 감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에겐 < 계피차>
유난히 손 발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계피차가 좋습니다.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습니다. 몸속에 뭉쳐있는 냉기를 풀어주고 아랫배, 손, 발의 냉증을 풀어줍니다. 손발이 냉하고 허약한 체질,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픈 사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열이 많거나 화가 많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은 차입니다.
다이어트에는 < 우롱차 >
우롱차는 피료회복에도 좋고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섭취하면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물 대신 우롱차를 마셔
도 좋습니다.
땀이 많거나 살이 찐 사람에게 좋은 < 황기차 >
황기는 땀의 양을 조절하며, 이뇨작용을 돕고 당뇨병의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약재이기도 합니다. 전신에 땀이 나고 어지럽거나 탈진이 되면 기가 허하고 쇠약해졌다고 느껴질 때 자주 마셔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권태, 무기력증에도 좋습니다. 황기는 땀의 양을 조절하고 피부를 튼튼히 하여 농을 배출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새포의 생성을 도와줍니다. 만성 피로를 풀어주며 불면증, 허약 체질개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다이어트,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재주어 칼로리 소모를 높여줍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는 < 보리차 >
보리는 소화를 촉진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의 해소에 효과가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물 대신하여 자주 마셔도 좋습니다.
피부미용에는 < 둥굴레차 >
신선초라고도 불리는 둥굴레차는 구수한 맛고 향이 좋습니다.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장애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변비와 눈에 좋은 <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보리차와 함께 물 대용으로도 많이 드시는 음료로 보리차와 맛은 비슷하지만 맛이 더 은은하고 구수하고 붉은빛을 냅니다.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압은 낮춰주고 변바, 노인성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겨울감기에는 < 유자차 >
유자차는 소화불량, 감기, 오한, 발열, 해소,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그러나 허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목이 칼칼한 목감기에는 < 레몬차>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주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감기예방에도 좋습니다.
여성질환에 좋은 <재스민차 >
재스민은 월경불순 개선은 물론 생리통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모유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산모들에게도 좋으며 기분이 가라앉고 편두통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수험생, 주부들의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체내의 지방을 걸려내는 효과도 있으니 기름진 음식 후에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