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을 정화하는 민들레
봄이 되면 들이나 길가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는 민들레는 한방에서는 해열, 발한제로 이용됩니다. 비타민 A와 같은 화학구조로 야맹증의 치료에 이용되며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에는 이눌린, 팔미틴, 세로틴 등 특수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어린싹에는 비타민 B1, C가 많이 들어있는 민들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의 뿌리는 굵고 땅속으로 뻗어 있습니다. 뿌리는 건조하여 생약으로도 이용됩니다. 민들레 차는 민들레 뿌리를 볶아 만든 허브차의 일종입니다.
모유량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는 모유량을 늘려주고 모유의 질은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에 매우 좋습니다. 민들레 뿌리에는 타라키사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액을 정화하는 작용이 뛰어나 모유의 질은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유의 과다 분비와 유선염 예방과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민들레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를 강화하여 줍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 월경전증후군 등의 증상을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배란을 원활하게 하고 자궁 내막을 보호하여 불임 개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정자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어 불임을 치료 중인 부부에게 좋습니다.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는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높이고 비만을 예방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합니다. 소화를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으로 변비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냉증과 부종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는 혈액을 정화하고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이 뛰어나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도달하게 하여 냉증을 개선하여 줍니다. 민들레 뿌리에는 이뇨 작용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 신장의 부담을 줄이고 부종을 개선하여 줍니다. 이뇨 작용은 부종의 개선뿐만 아니라 안구를 채우고 있는 안방수의 과한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시신경의 기능을 높여 녹내장과 백내장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의 리놀산이라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억제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 경색, 뇌졸중 등 성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을 정화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민들레에는 이눌린이라는 다당체가 들어있어 당질의 흡수를 억제하여 혈당의 상승을 막아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민들레의 잎과 줄기에는 실리마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실리마린 성분은 간암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뿌리에는 간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는데 콜린이란 성분은 간 기능의 개선에 매우 뛰어난 효력이 있습니다.
민들레 섭취시 주의할 점.
민들레 잎은 성질이 차고 맛이 쓰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됩니다. 소화 장애와 가스,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오염된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심한 도롯가나 인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런 민들레는 납 성분 등 유해물질이 있기에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손발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오히려 몸을 더 차게 만들 수 있으니 장기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